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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20일]베스트극장-동행Ⅱ 外

입력 | 2001-07-19 18:47:00


◆베스트극장-동행Ⅱ

동반자살이라는탈출구마저 거부당한 노부부의 행복찾기. 중학교 음악선생으로 정년 퇴직한 순택은 큰아들의 급사, 빚보증 섰던 딸의 파산, 믿었던 친구마저 외면하자 인생에 회의를 느낀다. 노부부는 동반자살을 결심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중지되고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

영삼은 혜미의 생일선물을 사려고 하지만 정작 돈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영삼은 노구에게 안마를 제의해 돈을 받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애교로 승부하는 인삼과 경락 마사지의 효과를 주장하는 종옥, 그리고 안마의자에 밀려서 영삼의 노력은 허사가 된다.

◆우리가 남인가요

재엽은 윤주에게 휴직하거나 사표를 쓰라고 말한다. 필재는 윤호가 꽃다발 사건으로 힘들어하자 자신이 보낸 것이라고 고백한다. 자경과 상호는 오랜만에 데이트를 가지만, 자경의 어린 아이 같은 행동에 상호는 화를 내고 자경은 떨어져 살자고 말한다.

◆영상기록 병원24시

흑인 혼혈인 오영철씨(42)의 투병생활을 그린 ‘이방인 영철씨의 꿈’편. 건반 연주자였던 오씨는 냉대와 차별속에서도 꿋꿋이 살아왔지만 4개월전 건강악화로 밤업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