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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텔레프리, 인터넷폰 유료 서비스

입력 | 2001-07-06 11:45:00


대형 인터넷폰 업체인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 유료화에 이어 중소 인터넷폰 업체도 '유료화' 대열에 들어서고 있다.

인터넷폰 서비스 업체인 텔레프리(www.telefree.co.kr)는 다자간 통화 시스템 위드콜(withcall), 이메일 직통 전화 전자명함 콜 서비스(bizcard call service)등의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위드콜은 최대 24명까지 동시에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회의가 잦은 대기업 및 해외지사와 업무협조가 필요한 무역업체 등에서 회의용으로 쓸 수 있다.

텔레프리 관계자는 "인터넷폰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룹 통화 서비스"라며 "유선전화와 동일한 통화품질에 요금은 한국통신등 기간통신사업자 요금의 15% 정도로 저렴해 시장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전자명함 콜 서비스는 메일에 첨부된 전자명함의 연락처를 클릭하면 바로 상대방과 전화 통화가 가능한 수신자 부담 전화다. 텔레프리 한형남 사장은 "기업의 업무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 대상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우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