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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4월 법인창업 감소세 반전

입력 | 2001-05-21 18:33:00


올 2, 3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던 법인 창업이 4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4월중 서울 부산 등 전국 8대 도시의 신설법인 수는 3170개로 3월보다 13.1%, 작년 4월보다 17.4% 각각 줄었다.

신설법인 수는 2월 3294개로 전월보다 19.3% 늘었고 3월에는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3647개였다.

4월 창업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6.5%) 서비스업(-12.5%) 도소매업(-22.8%) 건설업 (-15.4%)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전월보다 창업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23.9%) 울산(-13.3%) 광주(-11.0%) 등이 전월보다 줄어든 반면 부산(4.9%) 인천(3.1%) 대구(0.6%) 등은 증가했다.

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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