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4일 최근 주식 시장의 판도는 지난달 중순 △시장선도주(삼성전자, 삼성증권 등)가 장세전환의 기틀을 마련한 후 4월 하순부터 △주도주(태평양,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세계 등 우량주)가 부상했고 이달 들어 △계절주 및 자동차부품주(롯데칠성, 농심, 한라공조) 등의 종목군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연초의 단기랠리 때와 유사한 활발한 종목장세의 형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교보는 △한라공조 △삼립산업 등 자동차 부품주, △롯데칠성 △농심 △롯데삼강 △하이트맥주 △빙그레 등 계절수혜주, △삼영화학 △국도화학 △동일방직 등 재료보유 소외주중에서 최근 거래량이 수반되고 있는 종목들의 투자메리트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준석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