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종학씨는 8일 가수 태진아씨의 노래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대해 “70년대 초 내가 작곡했던 노래를 표절했다”며 태씨와 D음반제작사를 상대로 음반판매중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는데…▽…이씨는 신청서에서 “내가 만든 ‘어느 병사의 노래’에서 멜로디와 화음진행 등을 표절했다”고 주장했으나 태씨측은 “구전돼온 멜로디를 편곡하면서 방송 등을 통해 수십 차례 작곡가를 수소문했고 음반에서도 작곡가를 미상으로 밝혔다”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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