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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중국-일본 상품전문점 생긴다

입력 | 2001-03-29 18:42:00


일본의 캐릭터 상품, 중국의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살 수 있는 ‘국가별 쇼핑몰’들이 올해안에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문을 연다.

5월초 문을 여는 ‘중국성 쇼핑몰’은 중국에서 4만여종의 상품을 수입해 판매할 예정. 서울 동대문 청평화시장 맞은편 일신빌딩에 자리잡게될 이 쇼핑몰은 총 400평 규모로 230여개 매장이 들어선다. 중국산 패션상품 귀금속 특산품 등이 중국상품 특유의 ‘저렴함’을 무기로 소개될 예정. 서울차이나교역이 건물을 분양중이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서울 강남지역과 분당 일산 등 신도시에도 쇼핑몰을 개설할 방침. 02―743―1188

9월에는 서울 명동에 일본상품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이 등장한다.

유통매장개발업체인 ㈜하트존이 명동 구 코스모스백화점 부근의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을 구입해 ‘재팬타운’의 설립을 준비중. 연건평 1500평 규모인 건물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를 쇼핑몰로 만들고 3층에는 일본의 음식을 소개하는 ‘일본 먹을거리센터’, 4층에는 ‘애니매이션 쇼핑몰’과 일본 전자오락 게임장, 5층에는 일본문화 공연장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 쇼핑몰에서는 생활용품 전기전자제품 디지털상품 음반 패션잡화류 완구 문구 캐릭터상품 화장품 등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일본상품 3000여종을 살 수 있게 된다. 02―757―2332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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