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구 스타 왕즈즈(23·2m16)에 이어 야오밍(20·2m26)의 미국프로농구(NBA)행이 급류를 타고 있다.
AP통신은 23일 중국 베이징발 기사를 통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야오밍이 NBA에서 뛰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다고 보도했다”고 밝히고 “야오밍이 다음 시즌부터 NBA에서 뛸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상하이 샤크 소속인 야오밍은 올해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경우 1순위 지명이 확실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됐으나 소속팀의 전력 저하를 이유로 미국행을 반대하는 바람에 NBA행이 좌절됐던 왕즈즈는 최근 중국 당국의 허가로 빠르면 이달말 댈러스와 정식 입단 계약을 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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