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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비상상황 대비 김포 국제선 예비기능 확보

입력 | 2001-03-19 19:12:00


건설교통부는 29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안개 등 비상상황으로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해 김포공항에 국제선 예비기능을 확보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에 일정 규모의 국제선 여객 및 수하물 처리시설을 남기고 필요시 세관, 출입국 관리, 검역 등의 근무요원을 인천공항공사에서 파견키로 했다. 김포공항에 남을 예비시설은 현재 처리능력의 15% 수준이다.건교부는 이와 함께 김포공항 2청사를 6월까지 도심공항터미널(면적 8100㎡)로 바꿔 카운터 25개, 인천공항 셔틀버스 18대 등을 갖춰 10∼15분 단위로 운행키로 했다.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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