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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문경 봉화지역 '유교 문화권' 개발 추진

입력 | 2001-03-13 18:46:00


경북 안동 문경 봉화 지역이 ‘유교 문화권’으로 지정돼 개발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13일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할 수 있는 ‘특정지역제도’를 연내 도입키로 하고 관련 근거를 담은 ‘지역균형개발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전남 나주시 등 영산강 상하류 유역은 ‘영산강 문화권’으로 지정돼 시도 지사가 계획을 제출하면 관련부서 협의만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특정지역은 광역도시개발(평균 5000㎢)과 개발촉진지구(150∼200㎢)의 중간 규모로 지역적인 특색에 맞게 개발할 필요가 있을 때 지정된다.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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