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세차를 많이 하는 봄철을 맞아 폐수 무단방류 등 세차장의 불법 행위로 인한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시내 세차장 1956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세차장의 폐수처리실태 △신고없이 영업하는 행위 △폐수 무단방류 여부 △최종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토록 지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위반사례가 있는 업소부터 우선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불법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단속결과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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