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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무선인터넷시장, 올해 123억원 규모 예상

입력 | 2001-03-05 13:43:00


올해 무선인터넷 광고시장이 123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인터넷광고 업체 리얼미디어코리아가 인터넷광고 관련 광고대행사, 광고주, 미디어렙(Media Rep.), 매체종사자 등 25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9일부터 2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무선인터넷광고 시장이 올해 123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가 올해 국내 무선광고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5%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응답자의 10%가 25%정도 시장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대답했다.

‘무선인터넷을 광고매체로 활용하려는 목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8%가 "제품 혹은 서비스의 판매신장을 위해서"라고 답했고, 29%가 "브랜드 고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고 답했다.

또 향후 단신 메시지 서비스(SMS)와 무선인터넷을 통핸 다양한 광고상품이 나올 경우 "다른 기업이 무선광고를 시도하기 전에 먼저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49%고 "다른 기업의 결과를 보고 하겠다"는 응답자도 48%나 됐다.

한편 미국 무선인터넷 광고 시장은 메릴린치, 포레스터 리서치 사 등의 조사에 의하면 5%정도 성장에 2005년에 8억9000만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양희웅hee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