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구청장 조승수·趙承洙)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모범 공무원에게 콘도 이용권을 지급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청은 12일 2500만원의 예산으로 설악산 등 전국 8개 관광지에 있는 한화콘도 이용권 1개를 구입했다.
북구청은 매년 효행과 시책수범 대민친절부문 포상자와 장기근속 및 정년퇴직 공무원 등 30명을 선발해 공무원 한사람이 가족들과 함께 1박2일간 콘도에서 휴가를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콘도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전국의 명승지에서 제대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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