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가 거래소시장에서 매수우위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증시에서 투신은 오전 11시30분현재 163억원규모 순매도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은행(-52억원) 증권(-29억원) 보험(-32억원)을 필두로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투신의 매수에 힘입어 기관투자가 전체는 58억원 소폭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올들어 투신이 순매수는 지난 4일, 12일, 17일, 18일등 4회에 불과했다.
대신경제연구소 한정태 연구위원은 “그동안 투신은 환매등으로 인해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며 “시장불안을 초래해온 투신의 매매행태는 좀더 지켜봐야 알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신권이 적극적인 매수세력으로 등장하기는 어려워 주가 추가상승여부의 열쇠는 외국인이 쥐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외국인(-526억원)은 이날 이틀연속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501억원규모 순매수를 펼치고 있다.
현재 11시9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2.82포인트(0.48%) 오른 594.55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