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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파도에 휩쓸려 2명 실종

입력 | 2001-01-06 19:00:00


6일 오전 1시45분경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앞 바위에서 해돋이를 구경하러 온 최모씨(36·서울 강남구)와 정모양(18·여고 3년·경기 용인시)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일행 유모씨(27·회사원·경기 용인시)는 “이종사촌 여동생의 친구인 정양 등 모두 4명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5일 밤 속초에 도착, 횟집에서 식사를 한 뒤 최씨 등 2명이 해변으로 나갔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렸다”고 말했다.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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