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27일 ‘방송 프로그램의 등급 분류 및 표시 등에 관한 규칙’을 확정하고 내년 2월 1일부터 지금까지 영화에만 적용됐던 프로그램 등급제를 수입드라마,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에도 확대, 실시키로 했다.
등급체계는 △모든 연령 시청가 △7세 이상 시청가 △12세 이상 시청가 △19세 이상 시청가 등 4등급. 단, 영화의 경우 ‘15세 이상 시청자’ 등급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방송사업자는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등급기호와 그 의미를 자막으로 고지해야 하며 방송 중에는 등급기호를 10분마다 30초 이상 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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