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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현대차 임시주총, '자사주 소각' 신설

입력 | 2000-12-03 18:57:00


현대자동차는 2일 서울 양재동 사옥 2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자사주 소각규정을 정관에 신설키로 결의했다.

이날 신설된 규정은 ‘주주에게 배당할 수 있는 이익의 범위에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차는 소각 주식의 종류와 수량,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주총에서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토머스 시드릭 구매 및 자재담당 부사장을 집행이사로 선임했다.

tige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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