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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음성 쌀 2년연속 대상 수상

입력 | 2000-11-18 00:06:00


충북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쌀 ‘설성진미(雪城珍米)’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음성군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전국 으뜸농산물 전시회에서 봉하춘씨(44·음성군 대소면 삼호리)가 생산해 출품한 ‘대안’이라는 품종의 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성군 관계자는 “봉씨가 화학비료보다 완숙퇴비를 사용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농법으로 농사를 지은데다 쌀이 생산된 대소면의 토양이 벼농사에 가장 좋은 황토질이기 때문에 품질 좋은 쌀이 생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박용우씨(41)도 대소면 오류리에서 쌀을 생산해 출품했었다.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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