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상장사들의 다음달 납입분유상증자 계획물량이 11개사에 1975억원에 이른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중 증자비율이 100% 넘는 회사는 국제화재해상보험(200%), 신동아화재해상보험(130%), 동양백화점(120.6%) 등 3개사다.
이밖에 증자를 실시하는 회사는 영화금속, 태양금속, 동아상호신용금고, 삼천리,한불종금, 선창산업, 대양상호신용금고, 대한화재해상보험 등이다.
이같은 증자물량은 올 월평균 증자물량에 비해 12% 가량 많은 것이다.
한편 현재까지 내년 1월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한 회사는 삼립정공으로 증자금액은 24억7700만원이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