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협력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대북 식량차관의 분배투명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당국자간 2차 남북경협 실무회담이 8일 평양에서 시작됐다.
남북은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담에서 △투자보장 △이중과세방지 △상사분쟁해결 △청산결제 등 남북경협을 활성화하기 위한 4개 분야 합의서 가서명문제 등을 협의한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우리 대표단의 방북 첫날인 8일에는 상호간의 입장을 탐색하는 선에서 그치고 본격적인 협의는 9, 10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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