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20분경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금오택지개발지구 내 H개발의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정신일씨(60·광주 광산구 우산동)와 노철문씨(45·경북 구미시 교문동) 진남씨(58)등 인부 3명이 흙더미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씨와 노씨가 숨지고 진씨는 중상을 입은 채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정씨 등이 오수관 연결을 위해 깊이 3m가량의 땅 속에서 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 쌓아둔 흙더미 20여t 가량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불러 사고경위와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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