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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립정공, 액면분할 결의

입력 | 2000-11-02 15:52:00


거래소 상장기업인 삼립정공이 2일 액면분할을 결의했다.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삼림정공은 2일 공시를 통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액면가 5000원을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삼립정공 주식수는 기존의 97만5000주에서 975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삼립정공은 액면분할과 관련한 주주총회를 다음달 12일 개최할 예정이다.

삼립정공은 액슬 및 크로스 멤버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업체로 대우차에 대한 의존도는 높으나 뛰어난 기술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삼립정공은 이날 1100원(5.02%) 오른 2만3000원으로 마감해 5일연속 상승했다. 통상적으로 하루 거래량은 5만주 안팎에 달하고 있다.

김기성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