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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차관 지원 쌀 첫 인도분 1만t 17일 남포항 도착

입력 | 2000-10-16 15:35:00


대북차관으로 지원되는 쌀 30만t중 첫 인도분 1만t이 17일 오전 5시경 남포항을 통해 북한에 전달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16일 이같이 밝히고 "우리 국적선 '레오나호'에 실려 첫 인도되는 쌀은 'Republic of Korea'로 국적이 표기된 포대에 담겨 북측에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수출입은행은 4일 북측 조선무역은행과 태국산 쌀 30만t과 중국산 옥수수 20만t의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한 차관계약을 맺고, 5일 옥수수 2만2000여t을 북측에 전달했다.

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