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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오지-낙도서도 세계와 만난다

입력 | 2000-10-15 18:42:00


내년부터 산간 오지나 외딴 섬에서도 세계 유명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위성을 통한 라디오 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위성벤처기업인 JS정보통신(www.jsinfo.co.kr)은 최근 미국의 위성보유업체인 월드스페이스와 디지털 위성라디오 방송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부터 위성라디오 수신기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JS정보통신은 월드스페이스가 보유한 ‘아시아스타위성’의 4개 채널을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사업권과 위성라디오 수신기를 생산, 보급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디지털 위성라디오 수신기는 콤팩트디스크(CD) 수준의 잡음없는 고음질이며 지상파 방송이 미치지 못하는 산간 오지나 외딴 섬 등에서도 방송을 들을 수 있다고 JS정보통신은 설명했다.

또 이 수신기를 이용하면 미국의 CNN과 블룸버그 등 세계적 뉴스방송과 필리핀의 MBC, 태국의 BNT MTV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방송까지 들을 수 있다. 문의 02―3473―0771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