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2단이 배달왕기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이세돌 3단을 누르고 1대1 동률을 기록했다.
박2단은 11일 서울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배달왕기전 도전자 결정전 3번기 제2국에서 이3단에게 232수만에 흑 10집반승을 거뒀다.
지난해말 입단한 박2단은 원성진 최철한 3단과 85년생 동갑내기 트로이카로 올해 34승 9패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종국인 3국은 16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현재 배달왕은 유창혁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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