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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남미예선]파라과이, 콜롬비아 2대0으로 제압

입력 | 2000-10-08 13:59:00


파라과이가 2002 월드컵축구 남미지역 예선에서 콜롬비아를 제압했다.

파라과이는 8일(한국시간) 보고타의 엘 캄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차세대 스트라이커 로케 산타크루스의 선제골과 `골넣는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의 페널티킥으로 콜롬비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파라과이는 5승2무2패를 기록, 승점 17로 경기가 없었던 1위 아르헨티나(승점 19)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산타크루스는 경기 시작 3분만에 첫 골을 넣어 팀의 기세를 올렸고 골키퍼 칠라베르트는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킨데다 콜롬비아의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여러차례 막아내는 등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콜롬비아는 수비수 이반 코르도바가 전반 31분 파라과이 산타크루스의 얼굴을 때려 퇴장당하는 바람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2위를 달렸던 콜롬비아(승점 15)는 이날 패배로 3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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