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북측이 전달해 온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자 100명에 대한 확인작업 결과 3일 오후 5시 현재 76명의 남측 가족에 대한 생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적 관계자는 “4일 오후면 생사확인 작업이 거의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한적 및 언론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은 행정자치부 등 관계 당국의 전산망을 활용해 생사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적은 제2차 남북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11월 교환할 2차 이산가족 교환방문단 후보자 200명의 명단을 4일 판문점에서 교환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02―3705―3705, 통일부 이산가족과 02―732―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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