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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이재정의원 "13명 갖고 무슨 항명을?"

입력 | 2000-09-16 17:54:00


▽13명을 갖고 무슨 항명을 하며, 항명을 하면 그런 식으로 하겠느냐(이재정 민주당 의원, 16일 정국 정상화를 위해 소장 의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한 것이 집단행동으로 잘못 비춰지고 있다며).

▽골프를 치다 러프에 공이 빠지면 한타를 까먹을 생각을 해야지, 잘 치려고 하다가 두타를 까먹게 된다(정창화 한나라당 총무, 16일 민주당에 특별검사제를 먼저 수용한 뒤 다른 문제를 풀어가라며).

▽국가정보원장이 이런 전단 살포를 예방하고 수사해야 하는데도 대북협상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목요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16일 이회창 총재를 비방하는 전단이 뿌려진 것과 관련해).

▽여당은 태풍의 반대 방향인 북쪽에만 관심을 보이고 야당은 ‘태풍몰이식’ 장외집회에만 매달리더니 결국 낙동강둑이 무너지고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변웅전 자민련 대변인, 16일 모든 정치인이 당장 국회로 돌아와 태풍 피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자동차의 혜택을 무시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비용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과 같다(미국의 총기규제 반대론자들,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1000억달러에 이른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상당수 미국인이 이번 올림픽이 열리는 오스트레일리아를 유럽의 오스트리아와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아 언론, 미국인들의 무지를 꼬집으며).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본적을 독도로 옮겼다(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씨, 15일 주한 일본 대사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말한 것을 보고 분노를 느껴 독도 지키기에 나섰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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