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새 밀레니엄을 기념하는 '시드니 올림픽'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이번 올림픽을 맞아 동아닷컴은 9월7일부터 15일까지 초등학생 815명에게 "남북선수가 경기를 하게 된다면 어느쪽을 응원하겠냐"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이에 대해 48.8%(398명)가 "양쪽 모두"라고 대답하여, 최근의 남북화해 분위기를 반영하는듯 하다. 반면 "남한 선수"라는 응답도 40.5%(330명)나 되었고, "관심없다"는 7.7%(63명)였다. "북한 선수"라는 응답도 2.9%(24명)가 있었다.
정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