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호미곶에 우리나라 어업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양박물관이 건립된다.
포항시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 옆 부지 3000평에 내년부터 2005년까지 국비와 민간자본 등 500억원을 들여 연건평 2000평 규모의
해양박물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전시실과 수족관 체험실 등을 갖추며 각종 어업 관련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내년에 100억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 설계에 들어가는 한편 부지를 사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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