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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첫 정기국회 개회…야당 개회식만 참석

입력 | 2000-09-01 18:28:00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어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고 12월9일까지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양심과 명예를 걸고 국회를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국회를 기세싸움과 당리당략이 없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개회식에는 참석했으나 민주당의 선거비용 실사개입 의혹 등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기국회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국회 파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