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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US오픈 포토]'마음이 심란하니…'

입력 | 2000-09-01 18:02:00


US오픈테니스대회 톱시드 안드레 아가시(미국)가 2회전에서 아르노 클레망(프랑스)에 완패당한 후 참담한 표정으로 손가락을 물어뜯고 있다. 클레망에게 0-3(3-6 2-6 4-6)으로 패해 초반 탈락한 아가시는 최근 어머니와 누이가 동시에 유방암이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훈련과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