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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육상]'약물복용' 디터 바우만 출전 반발 확산

입력 | 2000-08-25 16:50:00


약물복용 혐의로 출전 정지 조치를 당했던 독일의 육상 스타 디터 바우만(독일)에 대한 올림픽 출전 허가 움직임과 관련,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토머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과 북유럽육상경기연맹(NEAF)은 25일 최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바우만의 올림픽 출전을 허가하겠다고 결정을 내린데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5000m 금메달리스트인 바우만은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 난드롤론에 양성 반응을 보여 독일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2년간 출전 자격을 박탈당한 상태.

그러나 IAAF는 “바우만이 시드니올림픽 폐막 후 다시 소집되는 최종 상벌위원회에서 판결이 날 때까지 혐의가 완전히 인정된 것이 아니므로 올림픽에 나갈 자격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바흐는 “이번 결정에 대해 국제육상연맹의 입장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