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자(27)가 제1회 롯데백화점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1억5000만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서며 프로데뷔 3년만에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김복자는 24일 아시아나CC 서코스(파72)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버디3,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이선희(26) 등 2위그룹 3명을 1타차로 앞섰다.
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던 정일미(28)는 공동20위(7오버파 151타)로 추락했고 마주앙오픈 챔피언 박현순(28)은 공동 11위(5오버파 149타)에 머물렀다.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