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철도 복원후 군사분계선 내에 남북한 공동 역사가 건립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와 민주당은 21일 “군사분계선 부근의 경의선 연결역의 경우 국제 관례상 국경 주변 양측에 각각 별도 역사를 설치하는 것이 보통”이라며 “남북도 군사분계선 바깥에 각각 별도의 역사를 건립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으나, 남북관계의 급진전에 따라 군사분계선 내에 공동 역사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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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남측 문산∼북측 봉동간 20㎞의 경의선 단절 구간 연결 공사를 남북 양측이 각각 추석을 전후해 착공해 1년 이내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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