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상은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서 백남순(白南淳) 북한외상과 회담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양국 외상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20분간 예정된 회담에서는 양국 수교 문제가 논의된다. 고노외상은 적십자회담과 일본인 배우자의 고향방문 등도 재개하기로 북한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재개됐으나 현재는 중단된 양국 수교 교섭은 8월 중 일본에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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