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중 6명이 더 이상 모뎀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유니텔이 최근 전국의 유니텔 가입자 83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신 및 인터넷 접속환경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0%가 초고속통신망이나 전용선 광케이블망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모뎀 이용자는 38%에 불과했다.
불과 6개월전인 지난해 11월 조사에서는 모뎀 이용자가 전체의 86%에 달하고 ADSL 전용선 등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는 13%에 그쳤다.
ADSL 사용자는 지난해 3.5%에서 28.7%로 늘어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가운데 가장 뚜렷한 약진을 보였다. 케이블모뎀은 3.3%에서 16.5%로, 전용선은 2.1%에서 13%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종합정보통신망(ISDN)은 지난해 4.2%에서 2.1%로 이용자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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