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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김종수/서울 버스요금 올린 이유 아리송

입력 | 2000-07-05 18:35:00


1일부터 서울시 버스 요금이 인상돼 직행좌석버스의 경우 1100원에서 1300원이 됐다. 그러나 경기도 버스협회 소속 버스들은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경기 일산에서 서울 광화문으로 가는 직행좌석버스가 있다. 서울시에 회사를 둔 버스는 1300원이고 경기도에 회사를 둔 버스는 1100원이다.

버스 승객의 입장에서는 요금이 싼 버스를 타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요금이 비싼 버스를 타봐도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은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경기도 버스는 인상되지 않은 요금으로도 잘 운영하고 있는데 서울 버스는 왜 요금을 올려야 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요금을 올린 뒤 서비스의 질이 달라진 게 무엇인지 궁금하다.

김종수(학생·경기 고양시 덕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