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신록의 도심을 가족과 함께 걸어보자.'
2002월드컵축구대회 한일공동개최 기념 한일우정걷기대회 24,25일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열린다.
이 대회는 내년 10월8일 월드컵 결승전 장소인 요코하마에 끝날 때까지 한일 월드컵 개최도시 20곳을 릴레이로 걸으며 양국의 우정을 다지는 행사.이번 대회는 지난달 일본 우라와,가시마대회에 이어 열리는 4,5차 대회다.
24일 부산대회는 오후 2시 사직동 사직구장옆 조경광장을 출발해 부산교대∼시청∼교육청∼삼강약국∼시민도서관∼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10km 코스.
출발전에는 식전 행사로 프로농구 삼보 액써스 치어리더들의 시범 공연,의장대 시범,민속놀이 공연이 열리고 도착후에는 청소년 D.D.R.경연대회 등 완보축하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25일 울산대회는 오전 11시 태화동 제일중학교를 출발해 제2공업탑 오거리∼무거동 삼거리∼월드컵경기장∼태화강 고수분지를 거쳐 제일중학교로 되돌아오는 10km 코스.이 대회에도 출발전 다양한 식전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걷기대회는 순위보다 완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소풍가는 기분으로 천천히 걸으며 초여름의 여유를 즐기면 된다.
접수는 21일까지 한국체육진흥회(02-849-7077,8401)나 동아일보사 부산지사(051-469-7784∼6),울산본부(052-266-1920),스포츠제로원닷컴(www.sports01.com)으로 하면 되고 미처 접수하지 못한 지원자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해 참가할 수 있다.참가비는 성인 3000원,학생 2000원.
▽주최=동아일보사 한국체육진흥회 일본아사히신문사 일본걷기협회
▽후원=문화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협찬=(주)태평양제약 (주)진로 (주)아식스스포츠 농협샘물 LG화학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