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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한화증권

입력 | 2000-06-08 09:28:00


한화증권은 8일 은행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정부가 추진중인 금융지주회사는 장점이 많고 우량은행간 합병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며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신한은행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또 금융지주회사 대상 은행으로 거론되는 한빛은행과 조흥은행, 외환은행의 주가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이날 `은행권 구조조정과 주가판단' 보고서에서 2차 은행 합병은 98년의 1차때와는 달리 주주가치의 극대화와 시장을 통한 합병이라는 원칙아래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금융지주회사의 핵심 내용은 시중은행의 동일인 지분한도 4% 제한 해제,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 30% 보유, 금융지주회사의 부채비율 100% 등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융지주회사 방식의 구조조정은 직접 합병때의 문제점이 없고 금융그룹 전체의 안정성이 제고되며 개별 은행문화의 특성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우량은행간 합병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은 없고 우량은행-중견우량은행간 합병도 합병비율은 주가대비 혹은 자산가치로 결정될 것이므로 주가는 수익력의 증대에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이와함께 은행간 합병과 관련, 국민은행과 주택은행간 합병은 문화적 이질성과 점포의 80% 중복, 소매금융에 특화된 업무영역 등으로 합병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반면에 중견 우량은행의 경우 신한은행은 독자생존을, 하나은행은 기본적으로 독자생존을 모색하나 합병 추진시 같은 중견 우량은행간 합병을 선호하며 한미은행은 독자생존에 무게를 두며 외자유치를 추진중이어서 국민 및 주택은행과는 다른 입장이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2차 은행권 구조조정으로 은행주는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주가하락의 주요 원인이어었던 구조조정의 불확실성이 소멸되는 동시에 과매도에 따른 낙폭과대, 공적자금 투입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기성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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