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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마이클 캠벨, US오픈골프 출전권 획득

입력 | 2000-06-01 10:08:00


'마오리족의 전사'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이 미국 PGA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골프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미국프로골프협회(USGA)는 1일 "예선없이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예선 면제자로 올해 호주와 유러피언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캠벨 등 6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예선면제 혜택을 받은 선수는 캠벨외에 '황금곰' 잭 니클로스와 커티스 스트레인지, 톰 왓슨, 그레그 노먼(호주), 아마추어 애런 배들리(뉴질랜드) 등이다.

세계랭킹 48위인 캠벨은 95년 무명시절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존 댈리에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1,2라운드 선두를 달려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끌었었다.

한편 올해로 100회째를 맞는 US오픈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며 출전자중 70명의 선수들에게만 예선 면제의 특혜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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