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일반 시내버스 요금 인상시기가 당초 예정된 다음달 1일에서 7월1일로 한 달 늦춰졌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29일 "6월 한 달 동안을 승객 서비스 향상기간으로 정해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계기로 서울시는 본격적인 버스정책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 △시내버스업계의 구조조정 강화 △학생전용 교통카드 발급 등 교통카드 범위 확대 △올 하반기부터 대중교통수단 간 환승할인요금제 도입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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