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재경부 의뢰로 실시한 3천억원의 5년만기 국고채입찰결과 전액이 9.29%의 가중평균금리로 낙찰됐다고 한은관계자가 밝혔다.
이같은 가중평균금리는 지난주말의 9.25%에 비해 0.04%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오늘 입찰에는 24개 금융기관이 8천4백10억원어치를 응찰해 10개 금융기관이 3천억원을 낙찰받았다"며 "최저, 최고 낙찰금리가 모두 9.29%였다"고 말했다.
이날 낙찰된 국고채는 지난3월 22일에 발행된 5년만기 국고채 3천3백71억원과 오는 17일에 통합발행되며 표면금리는 9.56%이다.
민병복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