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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自, 노조간부 24명 해고…조합원 30명은 고소

입력 | 2000-05-07 19:24:00


대우자동차는 불법파업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추영호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24명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노조 간부와 조합원 등 30명을 업무방해와 폭행 등 혐의로 부평경찰서에 고소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달 22일 열린 인사위원회 결정에 따라 4일자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회사측의 조치는 2일 정상조업에 들어가는 등 어렵게 조성된 노사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jangk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