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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3차 접촉은 '3길수'가 통하는 날"

입력 | 2000-05-03 19:36:00


▽이번 3차 접촉은 세번째이고 3일날 열리며 대표수도 3명이라 ‘3길수’가 통하는 날인 것 같다(남북정상회담 3차 준비접촉 북측 단장 김령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참사, 3일 회의에 들어가기 전 곡절 있는 일도 세번만 하면 잘 된다며).

▽부모로서 10대 자녀를 돌보는 일은 정부 관리로 공직을 수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2일 부모들에 대한 어떠한 차별도 금지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하면서 10대 자녀를 둔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며).

▽언론의 적들은 고문, 암살에서 교묘한 기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수단들을 동원해 자신들에게 불편한 진실이 말해지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언론인보호위원회 앤 쿠퍼 사무총장, 2일 세계 언론자유의 날을 맞아 10명의 국가지도자를 언론의 적이라고 발표하며).

▽정부는 법과 시장에 의존하여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지 않고 약속과 강박에 의해 재벌 길들이기와 팔비틀기의 대상으로 취급했다(한나라당 이회창총재, 3일 정부의 재벌정책을 비판하며).

▽냉전이 이미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여전히 쌓여있는 핵무기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핵폭탄 개발의 선구자로 꼽히는 미국의 원로 과학자 존 심슨 시카고대 교수, 2일 핵무기로 인해 인류가 파멸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남북간에도 햇볕정책을 펼치는데 여야간, 동서간에 포용과 화해를 왜 못하겠느냐(민주당 정대철당선자, 3일 민주당과 김대중대통령이 ‘화해와 용서의 정권’으로 남도록 미력을 다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