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는 유럽계 호텔 체인 캠핀스키사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에 사무실과 호텔을 함께 갖춘 빌딩을 짓기 위해 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동양시멘트는 옛 동양고속 주차장 부지 1만664㎡를 현물로 출자하거나 컨소시엄에 매각할 계획이며 캠핀스키 컨소시엄은 유럽에서 투자자를 모집해 최소 1억달러(약 1109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한 뒤 호텔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양시멘트는 “내달중 이 사업에 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올해중 동양시멘트 건설부문이 착공해 2003년 상반기중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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