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의회의 송진우회장 등 집행부는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이사회 간사인 한화 이남헌사장과 두산 강건구사장을 처음으로 만나 서로의 입장을 교환했다. 선수협은 구단과 선수대표가 참여하는 제도개선위원회를 3월에 발족시킬 것을 요구했지만 구단 사장들은 11월 출범을 제의했다. 한편 전 두산 박철순코치는 선수협 사무실에서 협의회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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