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교섭을 위한 본회담을 3월에 열 것을 북한측에 제의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8일 보도했다.
일본은 다음달 초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예비회담에서 이같이 제의하는 한편 대북(對北)식량지원 재개계획을 통보할 방침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일본은 또 이번 예비회담에서 이른바 ‘일본인 납치의혹’에 북한측이 성의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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