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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유도 특검 수사]김태정씨 재소환키로

입력 | 1999-11-21 19:17:00


조폐공사파업유도 사건을 수사중인 강원일(姜原一)특별검사는 22일 김형태(金亨泰)특별검사보 등 5명의 사표제출로 공석이 된 수사팀을 보강하기 위해 검찰출신의 김희수(金熙洙·40·사시29회)와 판사출신으로 김&장 합동법률사무소 소속인 박영훈(朴永薰·33·사시34회)변호사를 특별수사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주초부터 조폐공사 파업사건 당시 공안합수부에 참여했던 검찰공안부와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위 관계자 등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김태정(金泰政)전법무부장관과 강희복(姜熙復)전조폐공사 사장도 재소환할 방침이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