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에서 인도네시아 최대의 이슬람조직인 나둘라툴 울라마(NU)의 압둘라만 와히드의장이 제4대 대통령에 당선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와히드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외교통상부 장철균(張哲均)대변인은 논평에서 “와히드의장의 대통령 선출로 인도네시아는 1945년 독립 이후 최초의 여야간 평화적 정권교체를 실현했다”며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가 크게 진전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