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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 20대 2명 제3국경유 귀순

입력 | 1999-10-07 15:58:00


국가정보원은 북한주민 윤성현씨(25)와 이광석씨(20)가 6일 제3국을 경유하여 밀입국한뒤 귀순을 요청해옴에 따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신원 등을 조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평양외국어대학을 다니던 윤씨는 지난 7월 북한을 탈출했으며 지난 7월19일 귀순했던 윤미현씨(23.여)의 오빠라고 진술했다.

한편 이씨는 파나마 국적 화물선 ‘타이거 호프’호를 타고 전남 여수항으로 밀입국했다고 국정원 관계자가 전했다.

spear@donga.com